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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 4월03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뒤 파운드 가치가 상승했다. 메이 총리는 야당
뉴욕, 4월03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뒤 파운드 가치가 상승했다.
메이 총리는 야당인 노동당과의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4월12일 이후로 브렉시트를 연기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달러는 메이 총리의 발표 이후 한때 0.4%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31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유로/달러도 뉴욕 거래에서 1.121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내주고 뉴욕장 후반 1.1194달러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앞서 투자자들이 글로벌 성장 전망을 재고하면서 1.1181달러까지 하락해 3월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호주 정부가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호주달러/달러는 0.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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