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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
© Reuters.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9월 18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의 매수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에 동참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강보합에 머물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1% 상승한 2,07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매수에 나서며 4거래일 만에 81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역시 전기전자 업종을 필두로 의약품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 중심의 매수를 5거래일째 이어가며 866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614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돌아온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반등했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들의 영향에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비스 업종과 운수창고 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화학 업종, 건설 업종 등 국제유가와 민감한 업종들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64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제약, 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552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623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이 소폭이지만 3거래일 만에 25억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이 콘텐츠 관련주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담배 업종 역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들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업종, 기타 제조 업종도 반등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조정을 받았고,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제약, 바이오 종목이 포함된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경기도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한 가운데, 연천군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관련주의 강세가 이틀째 지속됐습니다. 마니커, 하림, 정다운 등 대체 수혜주가 급등했고, 이글벳, 체시스, 백광소재 등이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씨티씨바이오, 우성사료 등 사료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콘텐츠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콘텐츠 모험투자펀드 신설, 콘텐츠 기업 보증확대 등 향후 3년 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 투자 금액을 1조 원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장 초반부터 테마를 주도했고, 에이스토리, NEW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달 말까지 산유량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힌 결과, 15% 가까이 급등했던 WTI가 5%대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유주, 항공주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S-Oil, SK이노베이션은 조정을 받았고, 진에어를 비롯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LCC 관련주가 동반 반등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흥구석유, SH에너지화학은 급락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 연기 소식에 장중 한때 18% 급등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거래소 기업 심사 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상장 폐지가 결정된 이후, 오늘 코스닥 시장 위원회에서 2차 상장 폐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공시에 따르면, 2차 상장 폐지 여부는 15거래일 후인 10월 11일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장중 매물이 출회되며 9%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자동차 통신 솔루션 및 보안•인증 솔루션 전문 기업 라닉스가 상장 첫 날 상한가에 들어가는 등 급등세를 보인 끝에 13% 상승한 8,09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성장성 특례 2호’ 기업으로 알려진 라닉스는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모가는 6,000원이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연준 FOMC 회의, 파월 의장 발언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
경제지표
미국 8월 건축허가, 주택착공 건수, EIA 원유재고
■ 전망과 포인트
미국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수하며 기관과 함께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에선 이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서 시장 변화를 야기 시키기는 힘들 것”이라며 “금리인하 여부보다는 향후 정책에 대한 단서를 제시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서 팀장은 “올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분명한’ 신호가 나오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 중국간 추가적 관세를 부과했던 점을 감안해 지난 7월 메시지를 고수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떤 정책을 선택하든 경기침체로 가고 있지 않음을 주지시키려는 노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회견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9월 1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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