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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뉴욕외환)-美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 랠리 중단 뉴욕, 1월31일 (로이터) - 미국 경제가 2019년 3년래 가장 더딘 성장세를 보였고 개인 소비도 급격하게
© Reuters. (뉴욕외환)-美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 랠리 중단
뉴욕, 1월31일 (로이터) - 미국 경제가 2019년 3년래 가장 더딘 성장세를 보였고 개인 소비도 급격하게 약화됐다는 소식에 달러 랠리가 30일(현지시간) 중단됐다. 달러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경제적 여파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며 랠리를 보여왔다.
달러지수는 지난 2주간 0.65%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지속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안전자산 통화인 엔은 0.21%, 스위스프랑은 0.36% 절상됐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은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의 매력을 위축시키기에 충분했다.
달러지수는 거래 후반 0.14% 내린 97.858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무역긴장에 따른 기업 투자 둔화로 2.3% 성장에 그치며 2년 연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3% 성장 목표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도 3분기 3.2% 증가한 뒤 4분기 1.8%로 둔화됐다. 이에 따라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반영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일 7.2%에서 17.7%로 상승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은 한때 7위안을 돌파하며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 후반 0.31% 오른 6.990을 가리켰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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