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감이 감돌자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되고, 금값이 폭등하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감이 감돌자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되고, 금값이 폭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위험자산인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금일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금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6만4800원에 장을 마감하여, 지난 2014년 KRX금시장이 개장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값은 전일 대비 온스당1.75% 오른 1648.8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이 급등하자 금에 투자하는 금 펀드 및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금펀드(12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6%로, 연초 이후로는 3.9%로 각각 집계되었다. 금 ETF 상품인 'KODEX골드선물(H)' 'TIGER금은선물(H)'도 한 달동안 각각 3.5%, 3.4% 상승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본래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으로 예상했던 2월 말~3월 초 시기에 진입하면서 금 가격 흐름 추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위험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금 가격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값은 코로나19가 진정된다고 해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당분간 약해지더라도, 코로나 사태 복구를 위한 통화완화 정책과 재정확대 정책으로 금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음”을 밝혔다.
이와 다르게,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국제유가는 하락세이다. 지난주 서부텍사스유(WTI)는 각각0.50달러 내려간 배럴당 53.38달러, 브렌트유는 0.81달러 떨어진 배럴당 5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코로나19로 중국 등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을 염두하고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다는 점과 유가의 기저를 고려해 올해 상반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회복이 크지 않아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고, 올해 금 가격은 더 상승될 가능성이 있음을” 진단했다.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