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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서울, 3월2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0일 수직 낙하하며 전날의 폭등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32원 급락 출발했
© Reuters.
서울, 3월2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0일 수직 낙하하며 전날의 폭등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32원 급락 출발했다.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2008년 이후 다시 통화스왑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따른 안도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한국은행과 600억달러 규모 양자 간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화스왑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이다.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달러 유동성 경색 우려에 전날 11년 만의 최고치로 폭등한 환율은 한-미 통화스왑 소식 이후 급한 되돌림 흐름을 보였다. 오전 거래에서는 1260원대로 반등해 하방 경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던 환율은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해 오후 거래에서는 1238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역외 롱 스탑 매물에 더해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도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환율은 1250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결국 전날보다 39.2원 급락한 1246.5원에 마감했다. 결국 전날 40원 폭등분을 전부 반납한 셈이다.
주간 기준으로 환율은 27.2원 상승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커스터디 관련 매물이 나오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밀렸다”면서 “일중 환율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미 통화스왑으로 환율 폭등세는 진정된 측면이 크다”면서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지켜봐야 할 변수는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인덱스 흐름 등 아직 시장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면서 “환율은 폭등하기 이전 레벨로 돌아온 것으로 이 부근에서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또한 전날의 급락을 모두 만회해 7.44% 급등 마감했다.
** 시가 1,253.7, 고가 1,264.2, 저가 1,238.0, 종가 1,246.5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80.35억달러, 한국자금중개 3.5억달러
** 23일자 매매기준율: 1,254.1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5,845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592억원 순매수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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