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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 증시가 장중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313.26포인트(0.89%) 내린 3만471
뉴욕 증시가 장중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313.26포인트(0.89%) 내린 3만4715.3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도 50.03포인트(1.10%) 하락한 4482.7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86.23포인트(1.30%) 내리며 1만4154.0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장중 2%가 넘게 급등하며 1만464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하지만 주요 지수의 상승폭은 오후 들어 줄어들기 시작했고 장 마감 30분여를 남기고 하락 전환한 뒤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애플 (NASDAQ:AAPL)(-1.03%) 마이크로소프트(-0.57%) 엔비디아 (NASDAQ:NVDA)(-3.66%) 아마존 (NASDAQ:AMZN)(-2.96%)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홈트레이닝 운동기구 회사인 펠로톤 인터랙티브 (NASDAQ:PTON)의 주가는 일부 제품의 일시 생산 중단 가능성에 23% 이상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가 828만명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11% 폭락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매도세가 어느 수준까지 갈 것인지 가늠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분석업체 데이터트렉리서치의 설립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올해처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는 멜트다운 리스크가 줄기보다는 커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여전한 긴축 우려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1.870%까지 오르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23만1000건에서 28만6000건으로 급증하면서 시장 전망치(22만5000건)을 웃도는 등 경제지표도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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