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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스타벅스 (NASDAQ:SBU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주가는 올들어서만 18% 넘게 하락했다. 지난
스타벅스 (NASDAQ:SBU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주가는 올들어서만 18% 넘게 하락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타벅스는 전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올들어 18.27% 하락했다. 지난해 7월23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26.32달러) 대비로는 25% 가까이 빠진 상태다. 스타벅스의 1분기(2021년 10~12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81억달러로 시장예상치를 0.8% 상회했다.
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인건비, 공급비 등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0.7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9.7% 밑돌았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지만 해외지역은 중국의 동일매장매출이 14%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미국 지역은 가격인상과 경기회복 영향으로 매출이 23% 상승했고 영업마진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드라이브스루와 앱을 통한 주문이 미국 전체 주문의 70%를 차지했다. 해외 지역은 지난 1년 스토어가 1381개 늘어나며 매출이 12% 증가했지만 공급 비용 및 인건비 등의 비용 압박으로 영업마진은 0.8%포인트 감소했다.
케빈 존슨 CEO는 높은 인건비와 공급 비용이 올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존슨 CEO는 “수요는 견고하지만 코로나19 판데믹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또한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타이트한 고용시장 여건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경험하는 등 매크로 여건 변동성이 확대되어 있다”고 밝혔다.9월 말 회계기준 2022년 매출액은 325~330억달러를 제시하며 컨센서스(328억달러)에 부합했다.
영업마진도 컨센서스와 동일한 17%를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유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 스타벅스의 주당순이익은 상승세가 예상되며 잉여현금흐름 또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비용 증가와 인력난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테판스의 제임스 러더포드 애널리스트는 “스타벅스의 1분기 미국 부문 회복세가 긍정적이었으나 중국 부문회복세가 멈췄다”면서 “2분기 실적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나 메뉴 가격 인상, 할인 축소, 운영 효율성 개선, 판관비 감축 등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KM파트너스의 브렛 레비 애널리스트는 “스타벅스 장기 성장 전망 불확실성 및 단기 비용 증가 압력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1분기 실적에서 주요사항은 미국 지역 동일매장매출 회복세가 중국지역 동일매장매출 감소세, 비용 증가 압력에 의해 상쇄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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