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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0달러(0.34%) 오른 배럴당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0달러(0.34%) 오른 배럴당 8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장중 90.58달러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란 핵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막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75만6000배럴 감소한 4억1038만7000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는 50만배럴 증가였다. 휘발유 재고는 164만4000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93만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는 140만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210만 배럴 감소였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재개는 최근의 유가 약세에 일조했다”며 “하지만 새로운 공급을 가져올만한 합의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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