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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2.24포인트(1.78%) 하락한 3만4312.03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94.75포인트(2.12%) 내린 4380.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07.38포인트(2.88%) 밀린 1만3716.72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돈바스 지역에 포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장관은 UN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세계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빌미를 만들기 위한 '위조 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수일내 첨공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대체로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3000명 증가한 24만8000명으로 예상치(21만8000명)를 웃돌았다.
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지수는 16으로 전월 발표치(23.2)와 전문가 예상치(19)를 밑돌았다.장 후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하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하락폭이 확대됐다.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페스틀리가 예상을 밑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33.63% 급락했다. 세일즈포스(NYSE:CRM)(5.53%) 오토데스크 (NASDAQ:ADSK)(-4.47%) 클라우드플레어(NYSE:NET)(-7.30%) 등 소프트웨어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엔디비아는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 보고에도 불구하고 마진율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7.51% 하락했다.
자동차 사업의 매출이 14% 감소한 1억2500만달러를 기록한데다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을 받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NASDAQ:COIN)(-7.70%) 테슬라 (NASDAQ:TSLA) (NASDAQ:TSLA)(-5.09%) 마이크로스트래티지 (NASDAQ:MSTR)(-6.87%) 등 비트코인 관련주도 부진했다.
팔란티어테크는 예상을 웃도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5.75% 급락했다. 팔란티어테크의 순손실은 1억5919만달러로 전년(1억4834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우려로 하락 출발한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패스틀가 부진한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소프트웨어 업종이 급락하는 등 개별 기업 이슈로 나스닥의 하락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각국 정부 관계자가 외교적인 협상을 촉구했으나 우크라이나 불안 심리를 완화시키기에는 부족했다”며 “오후 들어서는 블라드 총재가 매우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하자 나스닥의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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