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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지난 16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진도 7.3 강진이 발생한 여파로 자동차 반도체 시장 점유율 15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지난 16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진도 7.3 강진이 발생한 여파로 자동차 반도체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는 르네사스 공장 3곳이 생산을 중단한 사실이 18일 전해졌다. 일본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Renesas Electronics) (T:6723)는 미쓰비시 (T:8058), 히타치 (T:6501), NEC (T:6701) 등 19개 회사가 공동출자해 만든 회사다.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세계적으로 신차, 중고차 가격이 모두 오르는 상황에 놓여있다.
차량용 반도체 전체 물량의 15% 가량을 차지하는 르네사스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망 대란이 더 깊어질 것이 우려된다. 과거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를 입었던 반도체 공장들은 3개월 이상 가동을 중단했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르네사스 주가는 18일 오후 2시 현재 전장보다 0.84% 내린 1303엔을 기록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올 들어서 13.64% 주가 하락을 겪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성장률이 지난해 24.6%에 이어 올해도 17.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옴디아는 이 시장이 2025년까지 두자릿수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시장 매출도 지난해 500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840억달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 5곳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과점 체제다. 2019년 기준으로 NXP가 21%, 인피니온이 19%, 르네사스가 15%, TI가 1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3%를 점유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공급난에 빠진 이유는 완성차 업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수요 예측을 잘 못한 이유가 크다.
완성차 업체의 수요감소 예측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줄였는데, 시장 특성상 수요가 폭증해도 공급을 갑자기 늘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구형 8인치 파운드리를 쓰는데다 마진이 낮은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인텔과 삼성전자가 앞장서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위한 파운드리 증설 경쟁에 들어갔다. 이익이 크지 않았던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는 전기차가 확산되고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서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NXP세미컨덕터즈 (NASDAQ:NXPI)는 17일(현지시간) 0.77% 하락한 189.77달러에 장을 마쳤다. NXP 주가는 올 들어 17.93% 하락했지만, 2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독일에 상장된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DE:IFXGn)는 17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33% 내린 30.18유로에 거래를 마쳤다. 인피니온 주가는 올 들어서 26.51% 하락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NASDAQ:TXN)는 이날 1.21% 상승한 178.47달러에 마감했다. TI 주가는 올 들어서 6.36% 하락에 그쳤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YSE:STM) 주가는 이날 0.17% 상승한 42.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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