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나스닥·S&P500 4주 만에 하락, 11일 지수 선물은 상승세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지난주 뉴욕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8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내내 지속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가 장을 끌어내렸다. S&P 500과 나스닥은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55포인트(0.40%) 오른 3만4721.12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27%) 하락한 4488.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6.30포인트(1.34%) 내린 1만3711.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럽연합(EU)은 8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다.

국제 유가는 약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8일 전 거래일보다 2.32% 상승했지만 10일 0.75% 내리면서 배럴당 97.5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도 8일 2.19% 상승, 10일 0.82% 하락하면서 배럴당 101.9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10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03% 상승한 3만4731.3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08% 오른 4491.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25% 오른 1만4362.5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03% 하락한 1994.30에 거래중이다.

Micro 다우존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3만4636.00에, Micro S&P 500 선물은 전장보다 0.07% 오른 4486.50에, Micro 나스닥 100 선물은 0.28% 상승한 1만4367.0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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