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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큰 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으로 총 5000억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큰 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으로 총 5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넷플릭스 지분 310만주를 전량 손절매(손실을 확정하는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헤지펀드가 최근 3개월간 입은 손실은 4억3000만달러(약 5300억원)로 추산된다.
애크먼 CEO는 퍼싱스퀘어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올해 초부터 매입한 넷플릭스 주식 310만주를 모두 매각했다”며 “포트폴리오에 넷플릭스를 담고 계속 갈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애크먼은 지난 1월26일 넷플릭스 주식 310만주, 약 11억달러를 매수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기적으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넷플릭스 주식을 사들였다”고 알렸다.
넷플릭스는 이보다 엿새 전인 같은 달 20일 시간 외 매매에서 지난해 4분기 신규 구독자 수를 감소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20% 이상 크게 떨어진 바 있다. 당시 애크먼은 넷플릭스 주가 폭락을 '과매도'로 판단하고 저가매수에 나섰다.
다만 애크먼의 기대와 다르게 넷플릭스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손실을 감수하고 넷플릭스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35.1% 폭락했다. 장중 최대 39%까지 추락하던 넷플릭스는 낙폭을 소폭 만회해 주당 226.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넷플릭스는 지난 2004년 10월 이후 약 18년 만에 하루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1분기 가입자 감소와 관련해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러시아 시장 철수로 가입자 70만명을 놓쳤다고 밝혔다.
한편 애크먼은 2015년 헤지펀드 매니저로로 업계에 발을 들인 후 '행동주의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에 비유될 만큼 좋은 안목과 판단력을 가져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헤지펀드계의 거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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