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카카오 (KS:035720) 그룹주가 일제히 신저가를 찍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00원(0.59%) 하락한 8만3600원에
카카오 (KS:035720) 그룹주가 일제히 신저가를 찍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00원(0.59%) 하락한 8만3600원에 마감했다. 장중 8만19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3%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들어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신영증권은 전일 카카오에 대해 빅테크 플랫폼 사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부문은 당초 약 40% 성장 가이던스에 못 미치는 매출을 달성했으나 광고 및 쇼핑 비수기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목적성 트래픽이 대부분인 카카오톡 채널을 향후 비목적성, 비지인 간 거래와 소통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전략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등 잠재력을 보유한 주요 종속회사들의 상장을 통해 동사 기업가치 회복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다만 향후 지주사 성격의 할인 역시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날 카카오페이도 장중 8만9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찍은 뒤 1900원(2.03%) 하락한 9만19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3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9만원)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근 성장주 약세 흐름 속에 1분기 실적 부진과 2대 주주인 알리페이 보유지분 보호예수 해제 등이 맞물리며 카카오페이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최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1분기에 영업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계속되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도 장중 3만94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뒤 850원(2.08%) 하락한 4만50원에 마감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금융 정책 또한 당분간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정부 규제가 유지되면 대출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볼 때 이익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감소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