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3% 코스닥 1.26% 상승 출발, 다올 “올 4분기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

Investing.com - 27일 오전 한국증시가 1%대 상승세로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26포인트(1.23%) 상승한 2644.7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1.00포인트(1.26%) 오른 882.43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7일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4분기에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7, 8월 두달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해 연말이면 한국 기준금리가 2.25%를 기록하고, 내년 중 한 차례 더 인상을 단행해 2.5%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이 올해 4분기쯤부터 한국보다 0.5% 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1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6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539억원, 코스닥에서 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과 엔터테인먼트가 전 거래일보다 2.70%, 다각화된 통신 서비스가 2.25%, 호텔 레스토랑 레저가 2.05%,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가 1.67% 상승세로 시작했다.

전기 유틸리티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0.62%, 우주항공과 국방은 0.53%, 담배 업종은 0.23%, 가스 유틸리티는 0.11%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전장보다 0.81% 상승한 43만4000원에, SK하이닉스 (KS:000660)는 2.91% 상승한 10만6000원에, 현대차 (KS:005380)는 0.82%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 거래일보다 1.66% 상승한 6만1300원에, 펄어비스 (KQ:263750)는 0.32% 오른 6만3100원에, 리노공업 (KQ:058470)은 0.19% 오른 16만1300원에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내린 12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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