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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비트코인이 장중 3만2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승여력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1차 저항선이 3만3000달러~3만5000
비트코인이 장중 3만2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승여력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1차 저항선이 3만3000달러~3만5000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란 설명이다.
1일 오전 8시21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8% 상승한 3만18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긴 했지만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3만2249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5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중국의 봉쇄완화에 힘입어 7% 이상 급등해 3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전일 2만9000달러 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테라 사태 등으로 지난 9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로 이 기간 비트코인은 4만8160달러 수준에서 2만900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급등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앞 다퉈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위험자산 청산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만900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2만9000달러가 붕괴됐다면 비트코인은 2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었지만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를 사수해 반등 모멘텀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코인데스크는 3만3000달러~3만5000달러가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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