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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79포인트(1.33%) 상승한 3만3248.02에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79포인트(1.33%) 상승한 3만3248.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62포인트(1.84%) 상승한 4176.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2.44포인트(2.69%) 뛴 1만2316.90으로 장을 마쳤다.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에 이어 요동쳤다. 다우는 장초반 1% 가까이 빠졌다가 장막판 1% 넘게 올랐다.
시장에서는 증시가 바닥을 쳤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3대 지수들은 올해 최저점 대비 반등세를 다지고 있다. 52주 최저점 대비해 다우는 8.5%, S&P500은 9.6%, 나스닥은 11.6%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 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주가는 0.8% 상승했다. 다른 대형 기술주도 급등하며 나스닥과 S&P500의 상승장을 이끌었다.엔비디아 (NASDAQ:NVDA) 6.9%, 테슬라 (NASDAQ:TSLA) 4.7%, 줌 4.3%씩 상승했고 메타플랫폼은 5.4% 뛰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는 여전하다. 라엘 브레이너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부의장은 최소 몇 차례 추가로 0.5%포인트(p)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압박이 줄어 들지 않으면 금리인상을 9월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에서 나온 신규 고용은 예상을 하회했다. 급여결제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은 12만8000명으로 다우 예상 29만9000명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다음날 예정된 노동부의 5월 신규 고용은 32만8000명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4월의 42만8000명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는 장 초반 브레이너드 연준이사의 매파적인 발언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고용지표 발표 및 OPEC+의 증산 합의 등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높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과매도 논란이 유입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상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떠 나아가 로레타 메스터 총재의 발언 등으로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부각된 점도 상승폭을 확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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