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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천연가스와 국제유가가 다시 랠리를 시작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6일(현지시간)
Investing.com - 천연가스와 국제유가가 다시 랠리를 시작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6일(현지시간) 장중 120달러를 돌파했다. 천연가스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지난달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석유 수입금지를 전격 합의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상하이 등을 전면봉쇄 했던 중국이 정상화 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100만 BTU당 9달러대를 돌파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열량단위)당 전 거래일보다 5.38% 급등하며 9.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전날에도 3.79% 상승하며 9달러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 관련 종목들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현재 대성에너지 (KS:117580) 주가는 전장보다 6.32%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KS:036460)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4만4000원에, 경동도시가스 (KS:267290)는 전장보다 2.86% 상승한 2만5200원에, 서울도시가스 (KS:017390)는 1.42% 상승한 21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천연가스 회사 코노코필립스 (NYSE:COP)는 6일 전장보다 0.63% 하락한 117.38달러로 마감했다. 코노코필립스는 올 들어서 59.12% 상승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천연가스 시설 사업을 하는 킨더 모건 (NYSE:KMI)은 0.70% 하락한 19.79달러로 마감했다. 킨더 모건 주가는 올 들어서 21.04%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전고점에 근접하면서 석유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31%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2% 내린 배럴당 119.29달러를 기록했다.
S-oil (KS:010950)은 7일 개장 직후 12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후 2시 현재 이 회사 주가는 12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39.70% 상승했다.
GS칼텍스 모회사인 GS (KS:078930)은 전장보다 1.83% 오른 4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KS:096770)은 3.99% 상승한 23만4500원에, 현대오일뱅크 모회사인 HD현대 (KS:267250)는 1.11% 오른 6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중앙에너비스 (KQ:000440)는 전 거래일보다 2.97% 상승했다. 극동유화 (KS:014530)는 0.11% 하락했고, 흥구석유 (KQ:024060)는 2.5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셰일오일 회사 옥시덴탈 (NYSE:OXY)이 6일 전장보다 0.97% 하락한 69.61달러로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24.11% 급등했다.
석유 메이저인 엑슨모빌 (NYSE:XOM)은 0.25% 하락한 98.84달러로 마감했다. 엑슨모빌 주가는 올해 들어서 55.56% 급등했다. 셰브론 (NYSE:CVX)은 0.43% 하락한 176.83달러였다. 셰브론 주가는 올 들어서 48.27% 상승했다.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회사인 EOG 리소시스 (NYSE:EOG)는 0.96% 하락했다. EOG 리소시스는 올 들어 54.7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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