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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전기차에서 나오는 사용후 배터리를 보다 쉽게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NPC 주가가 강세
전기차에서 나오는 사용후 배터리를 보다 쉽게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NPC 주가가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PC (KS:004250)는 오후 2시43분 현재 전일 대비 230원(2.97%) 상승한 7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상의-환경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이같은 탄소중립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상의는 지난 5월 환경부 측에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규격 현실화 △CCUS(탄소포집 활용 저장) 기술로 포집된 이산화탄소 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및 허용범위 확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배출권 활용한도 확대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의 국내 전환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규격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한 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후배터리 처리를 위해서는 단계별로 '대기환경보전법'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자동차관리법' '전기생활용품안전법' '폐기물관리법' 등 5개 법안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폐기물에서 제외되면 여러 인허가를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NPC는 난해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운송용기 특허를 공동 출원하고 배터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특허는 기존 배터리보다 3배 이상 운송 효율성이 증가해 업계에서는 NPC가 국내 최초 전기차 폐배터리 전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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