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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에이스토리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스토리는 전거래일 대비 340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스토리는 전거래일 대비 3400원(13.96%) 상승한 2만7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일 종가(1만7800원) 대비 55.90% 폭등했다.에이스토리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달 29일 첫 방영된 이후 호평을 받으면서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법무법인에 신입 변호사로 입사해 다양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은 첫 방영 당시 0.9%에 불과했지만 2화 1.8%, 3화 4%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4일과 6일 한국에서 시청한 TV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첫 아시아 로컬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제작한 회사로 유명세를 탔다. 2004년 설립 후 tvN 개국드라마 '하이에나'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드라마 외주 제작사로서 지상파와 PP의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아파서 지난해 10월에는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을 주연으로 한 tvN 드라마 '지리산' 제작 소식에 주가가 급등락한 바 있다. 당시 에이스토리 주가는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한달 동안 30% 넘게 급등했다. 같은해 10월20일에는 5만3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10월23일 첫 방송 이후 처음 열린 장에서 주가는 3만9750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18% 가까이 급락했다.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 6월24일에는 장중 1만605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DS투자증권은 에이스토리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1106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163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콘텐츠 제작물량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2편에서 올해 6편으로 확대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대작으로 6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7월 '빅마우스'를 비롯해 'SNL코리아 시즌2', '유괴의 날', '모래에도 꽃은 핀다', '영나잇 쑈'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2023년 기대작 '무당'은 사이버펑크 액션 장르로 회당 제작비가 '지리산'보다도 크고 향후 시즌제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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