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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미국 성장주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제언했다.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미국 성장주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성장주는 지금이 진입하기 매력적인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며 “연초에 타격을 받았고 전체 시장 대비 고평가된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고점을 지났다고 전제하면 이미 수익성을 확보한 대형 기술주는 앞으로 기업 이익이 향상 될 수 있다”며 “반면 경기 민감주는 수익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록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 하루 투자했을 때 수익이나 손실이 날 가능성은 절반이지만 10년을 보유하면 손실 볼 가능성이 6%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매는 지금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웡 전략가는 “미국의 기업 이익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준 미국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견조한 GDP 성장률이 기업들의 양호한 매출 증가율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기 침체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지만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이 4%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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