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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상장을 추진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최근 2년간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작년 기준 프랜차이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상장을 추진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최근 2년간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작년 기준 프랜차이즈 브랜드 20개를 보유한 업체로 외식 사업가 백종원씨가 대표이사로 더욱 유명하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
4일 더본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더본코리아는 영업이익 101억980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8억764만원에 비해 20.3% 줄어들었다. 이는 2년 전인 2016년(197억원) 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30여억원 증가한 177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는 판매·관리비 증가, 자회사 지원으로 인한 지분법 손실 등 항목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본코리아의 지분법손실액은 24억5954만원으로 전년(27억1463만원)에 비해 3억원 가량 소폭 줄었지만 이는 영업이익금 5분의1에 달할 만큼 상당한 규모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계열사인 제주더본을 흡수하면서 현재 청도더본식품, 더본아메리카 등 해외법인 7곳과 성림쓰리에이통상, 푸드인큐 등 총 9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전체 계열사 중 1억원 이상 당기순익을 거두는 곳은 더본 재팬(2억8715만원)과 청도더본찬음관리유한공사(1억4976만원)등 단 두 곳뿐이다.
이 외 간이음식 포장 판매 전문점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푸드인큐의 경우 당기손실액 5억9284만원을 기록했고 이어 청도더본음식문화유한공사(4억9708억원), 성림쓰리에이통상(3억2263만원), 더본 인도네시아(1억373만원) 등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들 자회사에 대해 손실에도 불구, 추가 투자를 지속 할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계열사인 푸드인큐에 관한 대여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전년 11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17억원 인식했다고 명시했다.
더본 인도네시아 역시 관련 대여금에 대해 대손충당금 7921만원을 인식했다. 이는 사실상 받지 못하는 비용으로 손실 처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더본코리아는 이들 두 계열사의 장부금액을 0원으로 평가했다.
또한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가 41억원 늘었고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인건비 항목에 대한 지출이 증가했다. 급여는 전년 보다 24억원 가량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등 항목도 소폭 늘었다.
영업외수익에서는 전년 보다 나은 실적을 보여줬다. 지난해 영업외 수익은 14억9633만원으로 전년 12억1703억원에 비해 2억원 가량 늘었다.
부동산 취득으로 인한 비용 손실도 반영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과 도두이동 부지 등 총 2434㎡(약 736평)를 매입했다. 토지와 건물 취득 비용은 각각 42억6127만원, 13억2355억원이며 토지자산 공시지가는 16억4614만원이다.
해당 부지는 더본코리아가 작년부터 운영 중인 ‘호텔더본’ 인근으로 회사 측은 측은 이곳에 직영 식당과 직원 숙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브랜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등 외식 브랜드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지분은 백종원 대표가 76.69%로 최대 주주이며 강석원 전무가 21.28%를 보유하고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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