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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채권/마감)-기재부 차관 발언 여파ㆍ외인 선물 매도 지속에 장기물 중심 약세 서울, 12월20일 (로이터) - 채권시장이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채권/마감)-기재부 차관 발언 여파ㆍ외인 선물 매도 지속에 장기물 중심 약세
서울, 12월20일 (로이터) - 채권시장이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9bp 상승한 1.392%에, 5년물은 0.7bp 상승한 1.474%에, 10년물은 1.8bp 상승한 1.673%에 각각 최종 고시됐다.
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선물 3월물 KTBc1 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0.43에, 10년 선물 10TBc1 은 6틱 하락한 130.25에 각각 마감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 선물 시장에서 3,746계약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4,613 순매수에 나섰다. 한편 외국인은 10년 선물 시장에서 4,20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기획재정부 2차관의 장기물 발언 여파가 이어지면서 장기물 중심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 내년 장기물 공급을 10조원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률곡선 평탄화 현상은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말 장세로 진입하면서 당분간 수급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윤민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내년 3월까지 MBS 입찰이 꾸준히 있는 상황에서 국고채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이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관건인데 연초까지는 수급에 대한 부담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 거래에서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직전 뉴욕 최종호가보다 1.5bp 상승한 1.621%, 10년물 수익률은 1.8bp 상승한 1.908%를 각각 기록 중이다.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 .KS11 는 0.35% 올라 7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노주리ㆍ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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