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S&P 500지수, 연준 정책 발표 후 소폭 하락

© Reuters. (미국주식/마감)-S&P 500지수, 연준 정책 발표 후 소폭 하락

뉴욕, 1월30일 (로이터) - 뉴욕증시 S&P 500지수가 29일(현지시

간) 애플, 보잉, 제너럴일레트릭 등의 실적 호조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발표 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증시는 당초 연준의 정책 성명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

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대차대조표 관련 새로운 가이던스

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28일 지난해 홀리데이 쇼핑시즌이 포함된 분기 월가 전망

을 상회하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하면서 2.09% 올랐다.

보잉은 737 MAX 관련 비용이 약 1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

면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하회해 1.72% 올랐다.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영에 지장을 받을 것을

경고했고, 한 중국 정부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세성장률이 5%,

혹은 그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11.60포인트, 0.04% 상승한 28,734.45, S&P500지수는

2.84포인트, 0.09% 하락한 3,273.40포인트, 나스닥지수는 5.48포인

트, 0.06% 더한 9,275.16포인트로 마감됐다.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0년

유로존 우 +17.14 (+0.46%) 3,736.36 -0.23%

유로스톡스 +1.74 (+0.43%) 406.15 +0.55%

유럽 스톡 +1.85 (+0.44%) 419.41 +0.86%

프랑스 CAC +29.07 (+0.49%) 5,954.89 -0.39%

영국 FTSE1 +2.88 (+0.04%) 7,483.57 -0.78%

독일 DAX +21.31 (+0.16%) 13,345.00 +0.72%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