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中 바이러스에 따른 성장 우려에 하락

© Reuters. (미국주식/마감)-中 바이러스에 따른 성장 우려에 하락

진한 미국 경제 지표, 혼조적 기업 실적이 글로벌 성장 우려를 불러

일으키면서 월가 주요 지수들이 31일(현지시간) 1.5% 이상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6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지난 10월2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보다 3% 이상 하락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에서 캘리포니아의 공군기지

로 송환된 모든 미국인들에게 격리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로버트 레

드필드 CDC 국장이 미국 공공 확산 리스크가 적다고 말하면서 장 후

반 낙폭을 줄였다.

미국 12월 소비자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임금 상승은 소비

의 완만한 성장세를 시사했지만 기업 투자 위축은 성장 우려를 더했

다. 한편 1월 시카고 제조업 PMI는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아마존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7.38% 올랐다.

다우지수는 603.41포인트, 2.09% 하락한 28,256.03, S&P500지수는 58

.14포인트, 1.77% 내린 3,225.52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48.00포인트,

1.59% 빠진 9,150.94포인트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는 2.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2.1%, 나스

닥은 1.8% 내렸다. 다우와 S&P 500지수 모두 지난 8월 초 이후 최악

의 한주를 기록했다. 월간으로는 다우지수는 1%, S&P는 0.2%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 2% 상승했다.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0년

유로존 우 -49.87 (-1.35%) 3,640.91 -2.78%

유로스톡스 -4.83 (-1.20%) 396.65 -1.80%

유럽 스톡 -4.45 (-1.07%) 410.71 -1.23%

프랑스 CAC -65.43 (-1.11%) 5,806.34 -2.87%

영국 FTSE1 -95.95 (-1.30%) 7,286.01 -3.40%

독일 DAX -175.15 (-1.33%) 12,981.97 -2.02%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