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주요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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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월가가 사흘 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2조달러 규모 부양책 통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수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금융 시장 패닉을 완화하면서 달러가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조2000억달러의 부양 패키지를 구두 표결로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이 법안에 서명했다. 주요국들의 봉쇄조치로 연간 성장률이 매월 2%p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전 세계 정책결정자들의 부양 노력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유 수요 둔화에 유가가 5% 하락했고 주간으로도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값은 하락했지만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간 으로는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이미 세계 경제를 경기침체로 몰아넣었으며, 도산과 신흥시장 채권 디폴트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각국은 “엄청나게 큰” 지출로 대응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밝혔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융시스템과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0.25%로 50bp 추가 인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둔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4월30일로 연장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