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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뉴욕, 4월08일 (로이터)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집중되고 있는 뉴욕주에서 입원 환자수가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앤드류
© Reuters.
뉴욕, 4월08일 (로이터)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집중되고 있는 뉴욕주에서 입원 환자수가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주와 인근 뉴저지주의 사망자가 일일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희망적인 조짐이라는 것이다.
뉴욕주의 누적 사망자수는 5,489명으로, 전국 사망자 12,500여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총 39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그 중 뉴욕주 환자가 3분의 1이 넘는 상태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러나 사망자 증가는 감염으로부터 수일, 또는 수주 후에 나타나는 결과로 '후행 지표'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로서 코로나19 입원과 중환자실 입원, 산소호흡기 장착 속도 둔화를 가리켰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도 비슷한 낙관론을 폈지만 “우리는 아직 숲을 빠져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숲의 끝에 가까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도 “안주하지 말자”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숫자들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시간동안 뉴욕주에서는 731명, 뉴저지주에서는 2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 단장은 당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제시한 사망자 예측치 10-24만명보다 실제 사망자수가 훨씬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들이 언급하는 주요 척도 중 하나인 워싱턴대의 최신 리서치 모델도 8월4일까지 총 사망자수는 8만2000명으로 예측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경제 재가동 계획을 시작할 때이며 뉴저지 주지사, 코네티컷 주지사와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으나,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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