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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최근 하락세를 이어오던 카카오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도 동반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54분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1.00%) 상승한
최근 하락세를 이어오던 카카오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도 동반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54분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1.00%) 상승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KS:035720)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3일 종가(11만4500원) 대비 13%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전일에는 장중 9만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8개월 만에 10만원선이 깨지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도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같은시간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500원(3.62%) 오른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전거래일 대비 800원(1.08%) 상승한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3형제는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로 인해 도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차기 대표 등 경영진 8명이 지난해 말 스톡옵션 44만주를 한 번에 매각하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통상 경영진이 주식을 내다 팔면 시장에서는 '고점' 신호로 해석하는데 상장 약 한 달 만에 이같은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차기 대표는 지난 4일 스톡옵션 매각 관련 사과에 나섰지만 주가에는 하락의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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