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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현대차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출시 소식에 모처럼 상승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주목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현대차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출시 소식에 모처럼 상승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주목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3000원(1.70%) 상승한 17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8만10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초(1월3일 시초가) 21만1500원에 출발한 현대차 (KS:005380) 주가는 지난달 15일 장중 16만50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까지 떨어졌다. 이후 17만원~18만원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개발해 전국 이피트(E-pit)에 적용한다는 소식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안성휴게소(서울 방향)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피트 운영을 재개한다. 이달 내 제주 최초로 제주 새빌 이피트를 개소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마포, 판교. 광명 등 주요 도심지에 이피트를 오픈한다.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호조 소식에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총 6만4417대로 집계됐다. 비중은 전체 내수 판매의 23.5%로 전년 동기(14.1%)보다 9.4%포인트 상승했다.
신영증권은 전일 현대차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7%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를 늘리지 못한 점을 아쉬운 요인으로 꼽았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역대 최대 2분기 북미 매출을 기록했던 만큼 3월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한 북미 도매 판매가 올해 2분기에 얼마나 회복하는지가 2분기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2021년 8280억원 증익 요인이었던 금융 사업부도 지켜봐야 할 요인”이라며 “지난 3월까지 2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한 미국 중고차 가격이 오는 4~5월 성수기 이후에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을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톱픽'은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정상화 국면에서 P/E 밴드 하단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며 “주가 할인요인인 미국 전기차 투자와 러시아 불확실성 해소 시 탄력적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멀티플 조정 효과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16% 낮췄다. 다만 점유율 상승과 인센티브 축소에서 나오는 이익 증가 모멘텀이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이익 증가와 전기차 경쟁력을 감안해 기존 PER 배수를 12배로 적용했으나 최근 전기차 경쟁력이 상품성에서 생산능력으로 바뀌는 점을 감안해 PER 배수를 10배로 낮췄다”며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투자 의사결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환 속도도 경쟁사 대비 빠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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