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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59포인트(0.71%) 상승한 3만5160.79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59포인트(0.71%) 상승한 3만5160.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6포인트(0.06%) 하락한 4459.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59포인트(1.22%) 급락해 1만3453.0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기업 실적이 등락을 좌우했다. 강력한 이익을 시현한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갬블(P&G)이 포함된 다우는 상승했지만 간판지수인 S&P500 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실적이 악화한 넷플릭스로 인해 하락했다.
특히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전날 장마감 이후 내놓은 실적 악화에 이날 정규장에서 35% 급락마감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2004년 이후 최대다. 넷플릭스는 1분기 구독자가 20만명 줄었는데 구독자 감소는 11년 만에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올들어 62% 주저 앉으면서 S&P500 종목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실적 이후 월가에서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 하향이 잇따랐다.
넷플릭스 폭락에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의 주가도 줄줄이 떨어졌다. 디즈니 5.6%, 로쿠 6.2%,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6%, 파라마운트 8.6%씩 밀렸다.
테슬라 (NASDAQ:TSLA) 역시 정규장에서 5% 하락 마감됐다. 하지만 장마감 이후 나온 실적 호조에 시간외 거래에서 5%대 반등세다. 아마존과 세일스포스도 각각 2% 넘게 밀렸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8개는 오르고 3개는 내렸다. 하락폭은 통신(4.07%) 재량소비재(1.36%) 기술(0.13%)순으로 컸다.
상승폭은 부동산(1.85%)이 가장 컸는데 올해 1월4일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부동산에 이어 필수소비재는 1.46% 올라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는 실적 시즌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스트리밍과 팬데믹 수혜주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은 하락했으나 IBM이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급등하자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등 실적 결과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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