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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LG화학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 오름폭을 키웠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3만9000원(8.42%) 오른 50만2000원에 거래를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3만9000원(8.42%) 오른 5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LG화학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 오름폭을 키웠다.
LG화학의 주가 강세는 1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3개 분기 만에 1조원을 재돌파했다.
지난 27일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1조6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분기 최대 매출이다.
차동석 LG화학 (KS:051910) CFO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국내 업스트림 화학업체 가운데 가장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익 방어력이 뛰어나다”며 “이는 지금과 같은 다운사이클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첨단소재 부문은 증설효과에 따른 물량증가와 하이니켈 양극재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고수익 제품판매 비중을 높여가며 외형은 대폭 성장하고 고정비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전망”이라며 “아직 첨단소재가 전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부분은 10% 내외로 미미하나 우상향하는 방향성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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