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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국 연준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다. 4일 오전 7시54분 기준 가상화폐
4일 오전 7시54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9% 하락한 489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미국 연준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6% 하락한 36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10% 내린 999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783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76%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카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6월, 7월 회의에서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인상은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글로벌 자문회사인 펀드스트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풋(매도) 옵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옵션거래자들이 암호화폐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6% 내린 3만779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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