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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17포인트(1.34%) 상승한 3만2654.59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17포인트(1.34%) 상승한 3만2654.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1.73포인트(2.76%) 뛴 1만1984.52로 장을 마쳤다.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급등했다. 4월 소매판매는 견고한 회복력을 보여줬고 공장생산 역시 3개월째 탄탄한 속도의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도 탄탄한 소비가 증명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증시는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강력한 금리인상 의지를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의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계속 밀어 부치는 데에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1.15%)를 제외한 10개가 올랐다. 상승폭은 기술 2.91% 소재 2.86% 금융 2.69%순으로 컸다.
씨티그룹과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7.6%, 15.4%씩 뛰었다.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세웨이가 1분기 씨티그룹과 파라마운트의 주식을 거의 30억달러, 26억달러어치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반도체 AMD는 8% 넘게 급등했다.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덕분이다. 파이퍼샌들러는 올들어 AMD가 34.5% 추락했다며 저가 매수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NASDAQ:AAPL), 테슬라 (NASDAQ:TSLA), 아마존은 2~5%씩 올라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 연구원은 “한편 오후에 파월 연준 의장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시사하자 출렁임은 있었으나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와 과매도 기대에 기반해 재차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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