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입국 격리 해제, 코스피 0.27% 코스닥 0.55% 상승 출발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8일 오전 한국증시가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5포인트(0.27%) 상승한 2633.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4.84포인트(0.55%) 오른 878.6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소매 유통업체 타깃 (NYSE:TGT)의 실적 악화 전망에 하락 출발했지만,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국내 격리가 풀린다. 백신 미접종자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8일 전에 입국해 격리 중인 경우 이날부터 격리가 해제된다.

다만,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로 유지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11억원, 코스닥에서 2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401억원, 코스닥에서 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가 전 거래일보다 1.23%, 전기 유틸리티가 1.22%,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가 1.18%,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가 1.02%,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가 0.98%, 전문소매가 0.91% 상승으로 출발했다.

IT서비스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4.97%, 복합 유틸리티가 0.73%,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가 0.64%,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가 0.61%, 해운사 업종이 0.56%, 우주항공과 국방이 0.51%,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가 0.50% 하락으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가 전장보다 0.49% 상승한 82만6000원에, 현대차 (KS:005380)가 0.27% 오른 18만4000원에, 카카오 (KS:035720)가 0.85% 내린 8만1200원에, 셀트리온 (KS:068270)이 1.26%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이 전장보다 1.90% 오른 8만3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KQ:253450)이 0.64% 오른 7만8500원에, 씨젠 (KQ:096530)이 1.06% 상승한 4만2950원에, 위지윅스튜디오 (KQ:299900)가 1.77% 하락한 3만550원에, 컴투스 (KQ:078340)가 0.23% 오른 8만7200원에 문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7원 내린 12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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