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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가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포인트(1.12%
뉴욕증시가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만1384.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54포인트(1.50%) 오른 3902.6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9.49포인트(2.28%) 상승한 1만1621.35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와 국채금리 움직임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5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39만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실업수당 건수는 소폭 늘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주(6월26일~7월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8만 건으로 전주대비 늘었다.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만에 또다시 3%를 돌파했다. 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고용 보고서를 확인하자는 분위기에 금리 상승이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됐다.
무역적자는 두달째 감소했다. 미국의 5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1억달러(1.3%) 감소한 855억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47억 달러보다는 많았다. 다만 4~5월 무역적자 감소세는 2분기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날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엑손은 3.2%, 옥시덴탈은 약 4% 올랐다. 삼성전자의 매출이 21% 올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AMD와 엔비디아는 각각 5.24%, 4.81% 상승했다.
테슬라는 5.53% 급등했다. 구글은 3.72%, 애플은 2.43%, 마이크로소프트는 0.90% 올랐다.
게임스톱은 이사회에서 4대 1 주식 분할이 승인된 뒤 이날 15% 이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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