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4거래일 연속 상승 후 다우존스 선물 하락

By Oliver Gray

Investing.com – 목요일(7일) 미국 증시 정규장에서는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되었으나, 야간 거래에서 선물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8일)에 발표될 고용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 동부표준시 오후 7시(한국시간 오전 8시) 기준, 다우존스 선물 및 S&P 500 선물은 각각 0.1% 하락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2%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매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NYSE:LEVI)의 주가가 4.3% 상승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23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14억 7천만 달러로 14억 3천만 달러 예상치를 웃돌았다.

WD-40 컴퍼니(NASDAQ:WDFC) 주가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후 10.1% 하락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은 1.07달러로 1.27달러 예상치보다 낮았고, 매출은 1억 2,370만 달러로 1억 4,277만 달러 예상치를 하회했다.

게임스톱(NYSE:GME)은 마이클 레쿠페로(Michael Recupero) 최고재무책임자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다이애나 사데 자제(Diana Saadeh-Jajeh)를 즉시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으며,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정리해고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간외 거래에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NYSE:TWTR)의 주가는 4.1%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측에서 트위터의 가짜 계정 관련 수치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이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불확실해졌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였다.

한편, 곧 발표될 고용 지표에서 6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26만 8천 건, 실업률은 3.6%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7일) 미국 증시 정규장에서는 다우존스 지수가 1.1% 상승한 31,384.6, S&P 500 지수는 1.5% 상승한 3,902.6 그리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2.3% 상승한 11,621.4로 마감했다.

유가가 회복되면서 에너지주가 정규장 상승을 주도했다. 셰브론(NYSE:CVX)은 2% 상승, 데본 에너지(NYSE:DVN)는 5.2% 상승,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은 4% 상승, 엑슨모빌(NYSE:XOM)은 3.2% 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사 주가도 삼성전자(KS:005930)의 호실적 가이던스에 따라 상승했다. 엔비디아(NASDAQ:NVDA)는 4.8% 상승, AMD(NASDAQ:AMD)는 5.2% 상승, 인텔(NASDAQ:INTC)은 3.1%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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