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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삼성증권 IB1 부문장으로 영입되는 이재현 전무가 9월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삼성증권은 공석으로 비어있던 IB1 부문장 자리에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이재현 전무를 새롭
삼성증권 IB1 부문장으로 영입되는 이재현 전무가 9월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삼성증권은 공석으로 비어있던 IB1 부문장 자리에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이재현 전무를 새롭게 앉히고 올해 주춤했던 IB부문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재현 전무는 골드만삭스PIA(Principle Investment Area) 한국 담당 대표 출신이다. 골드만삭스PIA는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 계열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 전무는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와, 직방, 지피클럽 등에 투자해 수십배에 달하는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배달의 민족 경우 초기 투자에 성공해 원금 대비 20배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IB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격적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2021년 6월에는 기존 1개 부문이었던 IB부문을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정통 IB 업무를 수행하는 IB1부문과 대체투자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특화된 IB2부문으로 세분화 했다.
삼성증권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9월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인사(이재현 전무)가 승인됐다”며 “조직 개편에 이어 교통정리까지 마무리 돼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초대형 IB로 분류되는 5개 대형 증권사 중 올해 1분기 IB 부문 실적이 후퇴한 증권사로 NH투자증권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익 축소 폭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725억원의 인수 및 자문 수수료 수익을 올린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560억원을 챙기는데 그쳤다. 지난해 1분기 597억원보다도 줄었다.
그 중 IPO를 통해 주식을 발행하는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 발행 주관을 하는 부채자본시장(DCM) 등 정통 IB 영역에서의 부진이 심화했다. ECM 경우 지난해 3분기 137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4분기 73억원으로 줄었고 1분기에는 21억원으로 재차 감소했다. 이에 IB1부문의 방향키를 손에 쥔 이재현 전무를 통해 IB에서의 성과를 나타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현재 삼성증권의 기존 IB부문 인사들은 이동한 상태다. 삼성증권의 IB 사업을 진두지휘한 신원정 부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으로 떠났고, 2인자이자 전임 IB1 임병일 부사장도 삼성전자의 기업 인수·합병(M&A)를 전담으로 하는 지원부서(사업지원 TF)로 직을 옮겼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 전무와 삼성전자 (KS:005930) 사업지원TF로 옮겨간 임 부사장과 함께 그룹의 대형 M&A를 지원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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