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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달러/원 마감)-위안화 강세ㆍ중공업 수주에 하락, 5원↓..연간 41원 올라 서울, 12월30일 (로이터) -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달러/원 환율은 하
© Reuters. (달러/원 마감)-위안화 강세ㆍ중공업 수주에 하락, 5원↓..연간 41원 올라
서울, 12월30일 (로이터) -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내린 11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중 꾸준히 낙폭을 늘려 점심시간 중 1155.5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장중 기준 11월8일 이후 최저치였다.
이날 전반적으로 달러/위안(CNH) 환율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 달러/원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5.1원 낮은 115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간 기준으로 환율은 24.8원 하락했다. 하지만 작년 마지막 거래일에 비해 40.7원 껑충 뛴 환율의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실수급 영향이었던 것 같다. 달러/위안도 빠지면서 요즘 중공업 수주 소식도 좀 있고 해서 이래저래 올해 지나가기 전에 (거래량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 여러 차례 나온 중공업 수주 발표 역시 환율을 눌렀다. 대우조선해양 042660.KS 은 총 8918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이날 하루 3000억원 이상의 수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5억달러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은 31일과 1월1일 휴장하고 2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새해 거래를 시작한다. 마감 시간은 평소대로 오후 3시30분이다.
서울 주식시장에서는 차익 실현에 나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200억원가량을 팔아치웠고, 이에 코스피는 0.3% 하락 마감했다.
** 시가 1,160.0, 고가 1,160.4, 저가 1,155.5, 종가 1,156.4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51.75억달러, 한국자금중개 3.16억달러
** 내년 1월2일자 매매기준율: 1,157.8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3,290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473억원 순매수
(최하영ㆍ노주리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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