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코스피 0.17% 하락 코스닥 1.19% 상승 마감

Investing.com - 11일 한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17%) 하락한 2592.2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20포인트(1.19%) 오른 866.34로 마감했다.

신세계 (KS:004170)가 분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년 전보다 33.8% 증가한 1조7665억원,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2.4% 증가한 1636억원이었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 매출은 58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7.6% 증가한 1215억원이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882억원, 코스닥에서 23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909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92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해운사가 전 거래일보다 4.83%,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가 4.38%, 종이와 목재가 3.18%,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는 2.94%,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는 2.68%, 백화점과 일반상점은 2.27% 상승했다.

우주항공과 국방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3.98%, 손해보험은 3.64%, 전기 유틸리티는 2.75%, 도로와 철도 운송은 1.95%, 디스플레이 패널은 1.77%, 다각화된 통신 서비스는 1.72%, 무역회사와 판매업체는 1.6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날과 동일한 6만57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는 0.63% 하락한 79만3000원에, 카카오 (KS:035720)는 2.15% 오른 8만5400원에, 카카오뱅크 (KS:323410)는 0.12% 상승한 4만100원에, LG전자 (KS:066570)는 2.24% 내린 10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 거래일보다 3.40% 상승한 6만800원에,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은 2.42% 오른 8만4500원에, 동진쎄미켐 (KQ:005290)은 4.82% 오른 4만2400원에, 하나머티리얼즈 (KQ:166090)는 2.98% 오른 6만22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275.3원에 마감했다.